ML2002RC, NBP7CB123G, Gray
뉴발란스 992의 하위 호환(?)으로 불리는 2002 그레이 구입 기록.
얼마 전 크림과 무신사의 자존심 사건을 통해 크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제품을 구매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 주간이라고 나이키 온라인 사이트에서 평소 구하기 힘든 덩크 제품 등이 풀리길래 구경해보니 제품마다 특정 사이즈만 품절인 상태였다.
어찌어찌 찾다보니 같은 신발이라도 사이즈별로 금액이 천차만별이었고 크림에서 정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사이즈가 거의 품절인 상태였다.
리셀러 선생님들이 먼저 구매한 것 같은데 나 같은 느림보는 크림에서 구매하는 게 맘 편하지 싶다.
판매 오픈 시간에 나는 세상 모르고 집에서 멸치 육수나 우리고 있었겠지..
크림 접속 계기는 나이키였지만 구매는 뉴발란스로 이루어지는 의식의 흐름.
구매 후기이기 때문에 사진과 크림의 서비스 경험에 대해 올리겠다.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 디자인과 색깔.
아주 오래전부터 이 디자인의 신발을 봐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질리지 않아 좋다.
신나서 봉인 해제하고 나서야 사진들을 찍었지만 애플 제품과 비슷하게 신발 박스가 비닐로 밀봉이 되어 있고 신발마다 검수 완료 택과 확인서, 그리고 스티커가 들어있다.
놀란 점은 배송 속도인데 토요일 오후에 주문했으나 월요일에 도착하는 스피디함!
솔찍히 토요일 오후에 주문하면서 “지금 주문 시 월요일 도착” 이라고 써있길래 속으로 뻥치시네 라고 생각했다…
크림에서 배송도 함께 관리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면 크림에서 안 살 이유가 없잖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고 구매 후기도 만족스러웠다(광고비 받은 거 아니지만 받고 싶어요..).
판매 가격에서 3천원 할인은 박스 상태 불량이 이유.
어차피 박스는 내일 분리 수거함에 있을 테니 그것도 만족!
남자지만 발이 마이크로 사이즈라 245.
발 볼이 넓은 편이라 사이즈 딱 맞춰서 신으면 신발이 조금 뚱뚱해짐..ㅠㅠ
뉴발란스 530보다 조금 더 발 볼이 좁은 느낌이 들어요.
신발끈을 흰색으로 교체하면 더 산뜻할 것 같아 준비중!